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달려라 메로스 (문단 편집) === 창작 배경 === 이 소설의 창작 발단은 다자이 오사무와 친구인 단 가즈오와의 사이에서 일어났던 일명 '아타미 사건'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다자이가 [[도쿄]] 인근 [[아타미]]의 무라카미 여관에 틀어박혀서 몇 달째 나오지를 않자 다자이가 걱정된 아내는 다자이의 친구인 단에게 다자이가 어쩌고 있는지 좀 들여다봐달라고 부탁했다. 단은 무라카미 여관에 가서 다자이에게 그만 붙들려서, 술 마시고 돌아다니던 사이에 가지고 온 돈을 모두 써버렸다. 그러자 다자이는 여관 주인에게 단이 인질이라면서 놔두고선 자신은 도쿄에 있던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집에가서 돈을 구해오겠다고 가버렸다. 그런데 단이 며칠을 기다려도 다자이가 돌아오지 않자 여관과 술집에 사정사정해서 외상 지불을 미룬 뒤 도쿄의 이부세 마스지의 집에 가 보니 다자이는 이부세와 한가롭게 [[장기]]를 두고 있었다. 사실 다자이는 이부세와 장기를 두면서 돈 좀 빌려 달라고 말할 타이밍을 노렸지만 며칠째 그게 안 되었던 것. 단이 그런 모습을 보고 빡치려고 하자 다자이가 '''"기다리는 사람이 괴로울까, 기다리게 하는 사람이 괴로울까?"'''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후에 달려라 메로스가 나오자 이 소설을 읽어본 단은 "아타미에서 있었던 일이 창작에 중요한 발단이 된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중에서는 접근하기 쉬운 소설이고 '우정과 인간 간의 신뢰'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룬 탓인지 전후 일본의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이로 인해 일본의 국민소설이 되었다. 일본에서는 국민소설의 반열에 있는 작품이라서인지 여러 매체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일본의 작품 중에서 메로스, 달려라 등의 키워드가 들어가거나(대표작으로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 OP '''메로스처럼''') 다른 사람의 목숨을 인질로 내주고 어딘가로 가는 내용은 전부 이것의 패러디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 그러나 화내고 왕을 죽이러 갔다가 순식간에 잡혀서 목숨 구걸을 하게 된 메로스의 행동이 관점에 따라서는 병맛이 넘치기 때문에 개그로 패러디되는 경우도 많다. > 메로스는 격노했다. 기필코 저 포악하기 짝이 없는 왕을 없애겠다고 결의했다. 메로스는 정치를 알지 못한다. 메로스는 마을의 양치기에 지나지 않으니까. 피리를 불며 양과 놀며 지내왔다. 그럼에도 사악한 것에는 다른 사람보다 더욱 민감하였다. 대표적으로 위의 문단이 있는데, 당시로서는 꽤나 참신한 표현이었던 모양인지 상당히 많은 곳에서 주어하고 상황만 바꿔서 똑같이 패러디되고 있다.[* 예를 들면 "[[다자이 오사무(문호 스트레이독스)|다자이는 격노했다.]]"라던가.] 사족이지만, 메로스는 바로 저 말을 내뱉은 직후에 왕을 죽이러 갔다가 잡혀서[* 심지어 처음에는 반말로 왕의 태도를 비판하다 이내 여동생의 결혼식이 있다는 걸 떠올리고는 존댓말을 쓰기 시작한다.] 목숨을 구걸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